부산TP, 혁신기업 4곳과 지산학협력 합동브랜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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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4월 7일 CES 참가 및 혁신상 수상 대상 기업으로 이뤄진 4개 기업과 협력해 57~60호 지산학협력 합동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해운대 센탑 7층에서 열린 부산지산합혁력 57~60호 합동 브랜치 개소식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4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먼저 57호 브랜치로 지정된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는 2018년 설립 후 인공지능(AI) 기반의 흉부 X-선 진단 보조 장치인 ‘DxRAD’를 개발한 기업이다. CES 2022에서 부산기업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KES 2022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지역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58호 브랜치 ㈜샤픈고트는 제조, AI, 화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 CES 혁신상 수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100여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59호 브랜치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부산대학교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전해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개발과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치 개소 이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부산대뿐 아니라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석·박사 인력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60호 브랜치 ㈜씨에이랩은 필터 기반 청정산업을 새롭게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 정전-나노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소비재부터 소재까지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지속가능성 기반 클린테크 기업이다. 부산지역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과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브랜치를 개소하게 돼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라면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혁신의 주체가 되어 주시길 기대하고 부산테크노파크도 돕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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